언론보도

머니투데이(5/31)_노출의 계절, 자궁 건강 해치기 쉬워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노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하의 실종 패션이 유행하며 스커트 길이가 점차 짧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보기에는 좋아도 여성들의 건강을 해치기 쉽다.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는다는 직장인 A씨(여자, 26세)는 평소 아랫배가 차고, 생리통이 심한 편이어서 한의원을 찾게 됐다. 진찰 결과 잦은 노출로 인해 배가 차가워져 자궁 속 어혈이 쌓여 생리통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0

배가 차가워서 자궁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생리 시 이루어지는 자궁의 근육 운동이 어려워져 생리통이 심해진다. 어혈로 인해 혈액이 정체되면서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여성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으로 자궁에 노폐물과 독소가 많아져 불임이 되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도 “자궁에 찬 기운이 있으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胞有寒則無子)”라고 적혀 있다. 사실 불임의 가장 큰 원인은 자궁이 차가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는 싹이 돋지 않듯이 추운 자궁에서 생명이 잉태할 수 없는 격이다.

이종훈여성한의원의 이종훈 원장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어혈이 많을 때에는 임신이 잘 이루어지지 않지만, 이것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 자궁이 임신을 준비하게 된다. 착상탕을 복용하여 임신 전 미리 몸을 회복시켜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착상탕은 근본적으로 자궁이 건강해지도록 만드는 치료법이다.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어 어혈을 풀어주고 기능을 회복시켜 배란 및 착상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해준다. 실제로 이를 복용한 많은 여성들이 임신에 성공해 난임 및 불임환자의 상당수가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였다.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자궁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배를 차게 만드는 미니스커트나 배꼽티, 혈액순환이 안 되는 거들은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몸이 차가워서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불순인 경우에는 팩이나 뜸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혈액순환이 안 되어서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질 정도로 어혈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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