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건강칼럼 - 계류유산의 불임 경고! 임신한다고 다 낳는 것 아냐

운영자 0 2,477 2010.04.07 17:07
“결혼생활 4년 만에 둘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해보니, 아기가 크기도 정상보다 작은 편이고 심장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아무래도 ‘계류유산’이라고 합니다. 살면서 계류유산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아니 저는 아기를 임신만 하면 다 낳는 건 줄 알았습니다.”

한성령(33세 女, 가명)씨는 약 1년 전 의도치 않은 유산을 경험했다. 처음 임신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기뻐하던 모습과는 달리 계류유산을 경험하고 난 후에는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상태였다. 계류유산의 고충을 겪은 한씨는 이제 더 이상 임신을 미룰 수만은 없기 때문에 자궁을 좀 더 튼튼하게 만드는 법을 알고자 한의원을 찾았다.

한씨의 경우처럼 불임부부들의 오랜 기다림을 무색하게 하듯 한없이 기쁜 임신의 나날들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계류유산이다. 계류유산이란 의학적으로 정의하면 자궁 내에서 태아가 사망했는데도 자연 배출이 안 되고 자궁 내에 머물러 있는 것을 말한다.

임신 확인 후에 건강하게 자궁에서 자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기씨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배 속의 태아가 이미 죽었는데도 자궁 밖으로 나오지 않는 상태라는 것이 일반적인 자연유산과의 차이점이다. 보통 출혈이나 통증 등의 증상 없이 태아가 살지를 못하면 계류유산이라고 칭하게 된다.

이종훈 원장은, “계류유산은 특별하게 그 원인을 콕 꼬집어 낼 수는 없다. 계류유산이라는 것 자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태아 자신의 문제이거나, 산모의 자궁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보통 유산을 하게 되면 그 즉시 하혈과 통증을 동반하게 되지만, 계류유산의 경우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또렷이 없기 때문에 산모들의 정신적 충격이 무엇보다 커지게 되고, 그 불안감이 다음 임신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종훈 원장은, “계류유산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갑작스레 사라진 아기씨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신의 몸을 소홀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계류유산 후에는 너무 걱정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대처하는 마음가짐으로 먼저 출산과 마찬가지로 산후 몸조리도 반드시 해주어야 반복되는 계류유산의 고통을 막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류유산이나 그냥 유산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평소보다 더욱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다. 임신과 상관없이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리통, 생리불순, 변비, 수족냉증 등의 건강상의 문제를 계류유산을 계기로 근본적으로 고치고 더 건강한 상태에서 임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한씨의 경우에도 계류유산이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멀리 분당에 있는 한의원까지 찾아가 진료를 받고 자궁건강에 애쓴 케이스이다. 그는 불임 한방 치료 후에 4년 동안 기다렸던 임신을 약 4개월 만에 안전하게 성공한 후, 벌써 다음 달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 계류유산으로 걱정하는 부부가 많다면 안심해도 될 것이다.

유산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착상이 되지 않는 불임 여성들도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뜸이나 침치료를 병행하면서 안전하게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

이종훈 원장은, “안전하게 수정이 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한방에서의 불임치료는 더 쉬울 수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전문의와 상의하면 행복한 출산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불임치료 이종훈원장의 계류유산 예방을 위한 조언

① 무거운 물건은 되도록 남편에게 부탁하세요.
② 여행은 뒤로 잠시만 미뤄주세요.
③ 오래 서 있거나 컴퓨터를 오래하면 안 됩니다.
④ 건강을 위해 헬스를 하고 있다면 출산 후에 다시 하시는 계획을 세우세요.
⑤ 부부간의 사랑은 아이가 안전하게 자라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조금만 참으세요.
⑥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항상 체온을 조금 덥다 싶은 정도로 유지해주세요.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