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스포츠한국 4/9] 불임은 여자 문제? 남성 불임도 많아진다

[스포츠한국 4/9]

불임은 여자 문제?남성 불임도 많아진다

 

결혼 8년 차의 전업주부 최모(39)씨는 얼마전 산부인과에서 불임(不妊) 진단을 받고 절망에 빠졌다.

 

요즘 추세로는 그리 늦지 않은 나이에 연상 남편과 결혼해 바로 아기를 가지려 했지만 8년 째 실패했다. 배란촉진제도 맞고 인공수정도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몇 해전, 국회에서 불임 치료를 위한 보조 생식술에 보험급여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발의가 있은 후부터 불임 관련 이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불임 진료 환자수의 증가율은 매년 10~20%씩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11.3%로 여성의 4.8%에 비해 2배 이상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와 관련, 이종훈여성한의원의 이종훈 원장은 “대개 남성 불임의 원인은 내분비 기능 이상으로 생식 능력이 떨어지거나 운동성이 부족해 정상 정자의 감소, 무정자증 등”이라며 “20대까지는 별 문제 없다가 과도한 흡연이나 과음, 스트레스로 인해 30대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남성 불임으로 돌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성의 불임 치료를 위한 한방치료로는 양정치료를 위한 ‘생정탕(生精湯)’이 있다. 양정(養精)치료는 몸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물질인 정(精)을 길러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남성의 경우, 3개월 이상 처방 받은 한약을 복용하면 남성 정자의 수나 운동성에 큰 효과를 줄 수 있으며, 흔히 정력이 약한 문제를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조경치료를 위해 특허 출원한 임신보조촉진제 ‘이종훈착상탕’을 복용함으로써 임신과 출산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여성이나 남성이나 만 35세가 넘어 임신을 계획할 경우, 생식능력이 떨어질뿐더러 임신 중 합병증 등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평소 몸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이종훈 원장(이종훈여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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