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아주경제 4/16] 특별한 이상 없는데, 임신 안되는 이유?


 특별한 이상 없는데, 임신 안되는 이유?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최근 젊은 부부 사이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불임의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불임은 결혼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통해 1년 이상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공해, 환경호르몬 등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하지만 복잡하면서 다양하고 한가지 요인만으로는 설명되기 어려우며 정확한 진단도 쉽지 않다. 

대표 원인으로는 배란의 문제나 나팔관과 복막의 원인, 자궁이나 자궁경부의 불임 원인, 유전자 이상 등을 꼽을 수 있고, 남성 불임은 기능 장애나 운동성 저하 등이다.

최근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을 하지 못하는 부부의 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결혼한 부부의 약 15% 정도가 불임으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인체에 이상이 없이 불임 증상을 호소한다.

여성의 건강한 임신을 위한 한방 치료법은 가장 먼저 조경치료를 한다. 자궁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이 치료법은 한약, 뜸, 침 치료를 병행하면 하복부의 기혈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자궁이 더욱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

또 남성 불임의 경우에는 2세를 위해 금주와 금연을 생활화 하고, 하단전을 튼튼하게 하고 정과 골수가 충만하게 만드는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이종훈여성한의원 원장은 "불임 문제는 구조적으로 임신이 절대 불가능한 해부학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면역기능을 높여 남녀의 전체적인 생식능력과 건강상태를 개선해주는 것이 합리적인 해결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