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DailyGrid 08/14] 불임에 효과‥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


무더운 날씨에 선풍기와 에어컨이 풀가동되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특히 임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여성이라면, 자궁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생활환경에서부터 식습관까지 잘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궁이 냉하게 되면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도 냉한 자궁의 내막에 수정란이 착상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이종훈 여성한의원 대표원장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몸의 용광로에 해당되는 하복부, 특히 자궁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자궁도 덩달아 따뜻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몸이 따뜻한 편이어도 자궁은 냉한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자궁에 혈의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고 어혈을 풀어주어 따뜻하게 유지하는 식품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자궁을 근본적으로 따뜻하게 해주고 건강한 임신을 돕는 ‘착상탕’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다.


1. 찹쌀
찹쌀은 따뜻한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평소 몸이 냉한 이들이 먹으면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밥을 할 때 흰 쌀로만 짓지 말고 찹쌀을 적정량 섞어서 먹거나 백숙을 먹을 때도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


2. 부추
부추는 양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품으로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데도 효과가 있다. 가벼운 감기나 피로에 지쳤을 때에도 전이나 무침으로 섭취하면 좋다.


3. 녹두
녹두를 비롯한 다양한 콩류들은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손발이 차갑거나 생리통, 비염이 있을 경우에 효과를 발휘하므로 볶거나 살아서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단, 혈을 흐르게 하는 기능이 강하므로 이미 임신을 했을 경우는 피해야 한다.


4. 생강
생강은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면서 특히 여성의 자궁에 효과적이다. 매운 성분이 체온을 상승시켜주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도와주니 각종 요리에 적당량을 넣으면 좋다. 단, 임신 기간 중이나 모유 수유 중일 경우에는 아기에게 아토피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