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OSEN(12/31)_여성 불임, 조경(調經)으로 임신 성공률 높여

운영자 0 1,657 2011.01.03 14:12

[건강 칼럼] 현재 30대 중반인 최영진(35세)씨는 학창시절 난소에 물혹이 생겨 한쪽 난소를 절제했다. 20대에 인공유산으로 2회 소파수술을 받았으며, 그 후 7일 정도 하던 생리 양이 점점 줄어 이틀이면 끝나버렸다.


2년 전에 결혼한 최 씨는 연속 2회 유산을 했으며, 자궁이 약해 착상이 잘 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유산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최 씨처럼 한쪽 난소가 없어도 임신하는데 별 지장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최 씨는 결혼 전에도 2번 임신을 했었기 때문에 결혼 후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편도 나이 차이가 많아 시댁에서도 빨리 아기를 낳기 원했고, 스트레스도 가중됐다. 2년째 임신이 잘 되지 않았고, 생리통은 점점 심해졌으며 올해 7월에 분당아름다운여성한의원을 찾게 되었다.


상담을 받고 한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복용 후 한 달 후 생리통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배가 따뜻해지면서 고질병이었던 변비가 사라졌으며 생리통도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최 씨는 한약을 한 달 추가 복용한 후 임신에 성공했다.


들뜬 마음으로 전화를 걸어온 환자는 임신보다 유지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착상과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 ‘안태’시키는 처방을 받아 계속 복용 중이다. 현재 12주가 넘어섰고, 산부인과에서도 정상적으로 임신이 진행되었다고 진단했다.


불임이 아니라도 임신을 원하는 모든 여성들은 최소 3개월 전에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자궁을 깨끗이 하고 호르몬 분비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조경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조경은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데도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조경은 먼저 여성의 생리를 고르게 한다는 뜻이다. 우선 생리주기와 호르몬 분비 기능을 정상으로 조절한다. 생리통, 냉대하 등이 있는 경우 먼저 이들을 치료하여 규칙적인 배란과 정상적인 생리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진료를 하다보면 산부인과 불임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도 아이를 갖기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겉으로는 아무 증상이 없는 것 같아도 몸 속 신체 균형이 흐트러진 경우가 많다. 기혈 순환이 안 되어 몸이 차거나 어혈이 심한 경우, 또 수정이 되었다 해도 착상이 되지 않은 경우를 볼 수 있다.


전문가에 의한 전문적인 진료는 환자 개인의 체질, 식사, 생활습관, 직업, 환경 및 내분비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방이 정해진다. 이는 내분비 기능을 좋게 하고 자궁을 비옥하게 하여 배란과 착상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만약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등을 고려하고 있다면 보조적인 요법으로 침이나 뜸 치료를 병행해 하복부의 기혈 순환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한방치료를 병행해 보자.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분당아름다운여성한의원 이종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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