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OSEN(2/11)_복부 비만이 임신을 어렵게 만든다

운영자 0 1,756 2011.02.16 14:35
[건강 칼럼] 명절 연휴를 지나고 나면 난임이나 불임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복부비만인 차민정(32세)씨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원에서 이번 달에도 배란에 실패했으니 다음 달에 방문하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그 후 차 씨는 분당아름다운여성한의원에서 임신보조촉진제인 이종훈착상탕을 꾸준히 복용했고, 다행히 배란 기능이 좋아져 임신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인위적인 방법 보다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임신이 되는 것이 몸에도 부담이 적은데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은 임신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체지방이 복부에 축적되어 있으면 비만이 음양의 균형을 깨뜨려 임신 가능성이 낮아진다.

복부 비만은 복부에 담을 많이 생성하게 하며, 담이 형성되면 점차 열을 만들어내게 된다. 그래서 땀을 흘려 담으로 인해 생성된 열을 발산하기 위해 마른 사람보다는 살찐 사람이 더 쉽게 더워지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된다.

복부비만은 크게 음식 섭취 과다로 인해 체내에 담이 많이 쌓인 ‘지방형’과 많이 먹지 않아도 원기가 허해 몸의 대사능력이 떨어져 생긴 ‘기허형’으로 나뉘게 된다.

지방형의 경우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고, 기름지거나 고열량의 음식을 좋아하며, 게을러서 운동을 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몸에 열이 축적되면 식욕이 더욱 생겨 음식 양도 늘어나며 폭식을 하게 된다. 체내에 축적된 담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줄 필요가 있다. 담을 없애려면 상부에 발생한 열도 식혀주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음의 기운을 보강해주면 임신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지방형 복부비만인 경우 음주흡연은 절대 금물이다. 일주일에 4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실시한다.

속이 냉한 기하형 복부 비만은 원기를 강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배에서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잘 나고, 가스도 잘 차며, 설사를 자주하기도 한다. 혹은 변비가 있기도 해서 정상적인 변을 잘 못 보는 사람들로 속이 흔히 냉하다고들 표현한다. 냉한 경우는 몸을 차게 만들기 때문에 생리통으로 그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도 많다. 소화력이 떨어져 몸이 나른하고 자주 더부룩하며, 간혹 신물도 올라온다.
201102111101772791_1.jpg

원기가 허하면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의 활동이 나빠지기 때문에 기를 보강해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속이 냉하기 때문에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는 처방을 한다. 뜸요법을 같이 해주면 더욱 빨리 복부 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 원기를 회복하고 속이 따뜻해지면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도 되며, 임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기도 하지만 뱃살 빼는 것은 쉽지가 않다. 흔히들 ‘나잇살’이라고도 하는데 10대와 달리 20대에 접어들면 점점 배가 나오게 되는데 한 번 나오게 되는 뱃살은 적절한 관리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더구나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복부 비만을 먼저 해결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분당아름다운여성한의원 이종훈 원장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