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중앙일보(5/11)_임신 전 미리 체크해야 하는 건 뭐? 자궁건강!

올해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30대 후반의 주부 유씨는 요즘 걱정이 많다. 보통의 30대 후반 부부라면 다들 애 키우는 재미에 빠져서 알콩달콩 지내겠지만, 유씨 부부는 아직 애가 생기지 않는 상황이다.

결혼 초기에는 단순히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임신이 잘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둘 다 건강한 부부라서 노력한다면 임신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새 결혼 4년 차가 되자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걱정이 앞서자 남편과 함께 불임 검사를 받아 보았지만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 끝에 시부모님의 조언을 얻어 분당 아름다운여성한의원을 찾아 불임 치료를 받기로 했다.

원인이 없이 임신이 되지 않던 부부에게 한의원에서는 “자궁이 차고 생리가 불규칙해 임신이 되기 힘들다. 남편의 몸도 열이 많아 아기가 들어서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당장 조경치료를 시작했고, 남편의 경우에도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 받아 꾸준히 복용하면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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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령의 고령화로 불임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늦은 결혼을 하는 부부들에게 임신은 결혼만큼이나 커다란 문제로써, 남편이나 아내가 모두 임신 전 몸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여성 불임클리닉 이종훈 원장은, “과거와 달리 유해물질과 유해환경이 난무하는 현대인들은 임신을 위해 자궁 건강을 먼저 관리해야 하고, 부부 관계에 있어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신 전 남녀의 몸 만들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임신 전 부모의 몸 상태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단 결혼을 했다면 더 늦추지 말고 가족계획을 정확히 세워야 하며, 임신에 대비해 아빠는 1개월, 엄마는 3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몸을 건강하게 하여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먼저 예비산모의 경우 임신 3개월 전부터 조경치료를 통해 자궁을 깨끗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중단하고 엽산제와 비타민 등을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비 아빠의 경우에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임신하기 전 최소 한 달간만이라도 음주와 흡연을 끊고 몸 만들기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종훈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여성에게 조경(調經)이라는 방법으로, 남성에게는 양정(養精)이라는 방법으로 임신 전 관리를 하고 있다. 여성을 조경의 방법으로 관리를 하게 되면 생리가 불순하던 경우도 정상적으로 유도가 되며, 자궁과 같이 임신과 관련된 기관들의 기능이 정상화될 뿐만 아니라 몸에 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충분한 영양을 준다. 남성은 양정이라는 방법으로 정기를 길러주게 되면, 감소된 정자의 수와 활동력이 떨어진 정자가 정상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임신촉진제로 특허출원을 마친 이종훈 착상탕은 여성의 자궁 내에 수정란의 착상률을 높여주어 임신 가능성을 높여주는 약제로, 임신을 성공시키거나 또는 임신을 유지중인 여성에게 유산을 방지시켜주는 효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불임부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불임의 한의원 치료에서는 한약 외에도 보조적인 요법으로 침이나 뜸 치료를 통해서 하복부의 기혈 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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