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산후풍으로 고생중입니다..
정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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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5 17:29
안녕하세요 원장님 ^^
10년전에 유산을 했는데 손발을 찬물에 담근후 으슬으슬 추운기운이 느껴지더니
그후부터 바람이 조금만 닿아도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찬물이 조금만 닿아도 쑤시고 아픕니다.
반대로 너무 뜨거운게 닿아도 아픕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린후에는 더 심해지고 온몸으로 냉기가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정신과에 갔더니 자율신경에 이상이 있는것같다고 해서 약을 먹었는데
찬물 닿으면 아픈건 낳았습니다.
(예전에는 찬물 몇방울만 닿으면 아팠는데 이제는 몇방울 묻혀봐도 괜찮습니다)
근데 바람닿으면 쑤시는건 여전합니다.
왜 똑같이 얻은 증세인데 찬물은 낫고 바람은 낫지않나요?
찬물은 자율신경이고 바람은 자율신경이 아닌가요?
왜 이러는 건가요?
바람 닿으면 아파서 밖에도 10년동안 못나가고 세수,목욕은물론 집에서는 창문도 못열고 찜질방처럼 하고있습니다. 집안도 자유롭게 못다닙니다
집안에서 제자리걷기등 근력운동같은걸 조금씩하면,
조금 나아지는걸 느끼는데 계속 운동을 하면 나을까요? 혹시 몸에서 열조절이 안되서 이러는걸까요?
그리고 몸도 찬것같습니다.
딸이 초등학교때부터 성인이될때까지 10년동안 산후풍으로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심하고 오래된 이런산후풍도 나을수있나요..? 다른분들은 몇개월안되고 별로심하지 않으니 잘 낫겠지만..
약을 타러 갈때나 진료할때 그럴땐 밖에 못나가는데 딸이 대신 갈수는 없나요?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찬물은 냉습에 해당하며 바람은 풍에 해당합니다.
냉습과 풍은 서로 다르므로 산후풍이라 할지라도 종류에 따라서 서로 반응하는게 다를 수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아직까지는 자율신경 실조형 산후풍이 잇는 것으로 판단이 되며, 열조절 기능이 망가져서 지금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산후풍은 적극 치료를 받아도 호전되는 속도가 더딘편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치료를 안하게 되면 향후 갱년기 증후군과 겹치게 되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출이 불가능하실 경우 보호자가 오셔서 처방 받으시도 되므로 따님을 대신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다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