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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기능저하와 뾰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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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20 09:21 조회1,2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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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훈여성한의원 이종훈 원장 입니다.

이번 방송의 주제는 '난소기능저하와 뾰루지' 입니다.
두개가 어떻게 서로 관련이 있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여성의 연령과 생식능력
여성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생식능력이 감소하고 난임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생식능력은 30대 초반에 감소가 시작되고 30대후반, 40대 초반에 급격히 진행합니다. 
시험관시술에서 성공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여성의 나이이며,
자연유산율도 여성의 나이에 비례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임신이 잘 안되는 이유?
동원될 난포의 수가 적어집니다.
방추체의 이상이 증가하다보니 염색체의 비분리 확률이 높아져 감수분열시 비정상난자의 생성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방추체에 대한 설명 방송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내분비의 변화
난포수가 줄어 에스트로겐이 감소합니다.
보상을 위해 내분비 시스템에서 자극을 높이게 됩니다. 
그로인해 FSH가 증가하게 됩니다.
(수건으로 물짜낼 때 물이 별로 없으면 더 강하게 수건을 짜내야 물이 나오는 것과 유사한 원리입니다)

난소 예비력 검사
과배란 유도전에 환자가 배란유도에 얼마나 잘 반응할지 예측하기 위한 검사.
난자의 질 보다는 갯수를 나타냅니다.
대상자 – 35세 이상, 난임, 조기폐경의 가족력, 난소수술 기왕력, 흡연

검사법
1. 생리주기 3일째 FSH 검사
신뢰성이 높고 보편적입니다.
FSH가 높을수록 난소의 보유수가 적어 배란유도에 잘 반응하지 않을것이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2. 생리 주기 3일째 E2검사

3. 클로미펜 유발검사
클로미펜 100mg을 생리주기 5-9일에 주고 FSH의 day3과 day10을 비교,
난소기능이 저하가 되면 클로미펜 투여후 FSH가 많이 상승하게 됩니다.

4. AMH
난포의 과립막세포에서 만들어지므로 측정치가 낮을수록 난포의 수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
생리주기중 언제라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사춘기
시상하부 – 뇌하수체 -난소의 재활성
난소의 기능이 활성화되서 성호르몬을 분비
그 과정에서 여드름도 발생 - 여드름은 청춘의 상징!
서른이 넘어가면 난소기능저하로 여드름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낮은 AMH와 높은 FSH의 경우 내분비 기능이 회복되면 그 과정에서 여드름과 같은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난저에서 치료 중 생기는 여드름은 임신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하시기 바랍니다.

부작용이란 주작용에 이에 뒤따르는 부수적인 작용입니다.
난소의 기능이 좋아지다보니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여 여드름과 같은 뽀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뾰루지 때문에 난소 기능의 회복을 주저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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