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 상담좀 해주세요
박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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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2012.05.09 10:56
안녕하세요.
올해 1월 15일에출산한 애기 엄마입니다.
산후 검진에서는 골다공증, 갑상선, 소변, 혈액 검사결과 ( 당, 간기능, 빈혈, 신장 등 )건강한걸로 나타났습니다.
체중도 출산후 10 kg이 감량되어서 임신전 체중으로 돌아왔구요. 부종도 빠지고 회복이 잘되나보다했는데 산후 120일 정도가 된 지금 한 1-2주 경부터 산후풍 증세가 나타납니다.
너무 팔이시리고잠이안오네요. 찬바람 맞으면 더 시리구요,
밤에 땀이 나서 몸이 끈적거려서 몇번씩 깹니다.
밥먹을때 특히 땀이 나구요.
자율신경계가 회복인안된거 같은데.
산후조리원에서 산후 한 2주정도까지는 밥먹을때 땀이 많은 증상이 있었는데 집에돌아온후 괜찮아졌거든요.
최근에 새롭게 나타난 증상입니다.
산후풍 증세랑 유사하길래 병원을 검색해 보던 중,
정말 산후풍은 한의원마다 치료법이 다르고 과학적으로 참 설명하기도 어렵고, 양의에서는 인정하지도않고, 치료도 쉽지않고 침이며 한약도 비싸다는걸 앍게됐는뎅
우선 동네 병원을 가니, 말없이그랸 침만 놔주시네요. 1주일째 맞고있습니다. 그리고 한약먹으면 좋아진다는 말씀뿐 다른 치료방법 등에 대한 설명은 여쭤봐도 대강해주셔서요.
낳겠다는 믿음이없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검색을 했는데, 우선 체열검사를 하고 한약먹고, 기공치료를 해서 뼈에 든 바람을 뺀다네요. 이 과정이 우선 1달 정도가250 정도가듭니다. 이런 치료가 가장 좋은건지 아니면 산후풍에 좋은 약을 지어먹는게 좋을지 고민이되네요. 기공치료가 너무 비싸서요.
산후풍 치료 방법이 어떤게 옳은건지 친절한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한의원 선택할때 큰 도움이될것 같습니다.
병원은넘처나고.. 돈은 없고 에효..
요새는 애기도 못보겠네요 ㅡㅡ
두렵고 우울증도 올거같고..
꾸벅..
시리고 땀을 흘리는 증상은 자율신경 실조형 산후풍에 해당됩니다.
보통 땀 흘리는 증상은 출산 직후 바로 오게 되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 좀 늦게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마 2주 전부터 일교차도 심하고 기온이 갑자기 높아져서 몸의 균형이 깨졌나 봅니다.
저는 기공 치료는 하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산후풍이 오게 되면 한약과 침으로 치료를 하게 되며, 거리가 멀리서 계신 분은 침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한약만으로 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산후풍이 한번 오게 되면 점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데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되며, 주변에서 산후풍 환자에 대한 배려가 점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처음 출산할때에는 도와주는 분들이 있게 됩니다.
그러나 백일이 지나면 도와주는 사람들도 떠나게 되고 혼자서 모든것을 감당해야 하며, 몸은 아픈데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니 간혹 꾀병으로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산후풍은 걸린 분들이 제일 힘들며, 꼭 치료를 받으셔서 완치되셔야 합니다.
그럼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다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