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시도한지는 이제 2~3달 정도입니다
아직 소식이 없는 것도 당연할 수 있으나
워낙 아가도 좋아하는 편이고 어릴적 꿈이 뭐냐 물어보면
"엄마"라고 말할 정도로 저한테는 임신이 손꼬박 기다려지는 일입니다
생리주기도 플러스마이너스 2~3일 정도로 상황에 따라 다를뿐
생리를 매달 빠짐없이 하고는 있습니다
다만 걱정은 손발이 차고 생리통은 생리를 시작했던 초등학교때 부터
쭈욱 있어왔습니다. 보통 생리 첫날 타이레놀 2알이면 괜찮은 편이며
많게는 나눠서 하루에 4알정도는 먹는 거 같습니다.
손발이 차서 지금 여름인데도 수면양말을 집에서 신기도 합니다(겨울에만 신었는데
임신을 해보겠다고 여름에서 신고 있네요ㅎㅎ)
근데 또 반대로 기초체온이 높은 편입니다. 36.9~37이 기본입니다
얼굴에 땀이 나는 편이며 손발을 제외하곤 후끈할 때도 있습니다(긴장하거나 불안하면
홍조를 띄고 두통이 심해지고 열이 얼굴쪽에 몰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진맥을 해보셔야 확실하겠지만 조금 이른 것도 같아서
더 시도를 해보고 내원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내원해서 약을 짓는게 나을까요?
(참고로 나름 팥찜찔이나 생강,계피,황기 등을 넣어 물을 끓여 종종 마시기도 하면서
몸이 따뜻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예요. 남편에게도 구지자, 산수유,복분자등을 끓여 종종 마시구요)
임신의 확률은 정상부부의 경우 한달에 25% 정도의 성공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적 성공률은 6개월 시도시 80%정도가 성공을 하게 됩니다.
지금 시도하신지가 3개월 정도라면 아직 난임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른 시기 입니다.
건강한 부부라고 할지라도 절반 정도는 성공을 했을것이며, 나머지 절반은 아직 임신이 안되었을 수가 있는 시기 입니다.
향후 3달 정도만 더 시도해보시고 그래도 임신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때 내원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불임검사를 1년 뒤에 해보라고 하는 이유는 만약에 검사로 무슨 단서 하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 단서때문에 불임이 된다고 확정지을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입장에서는 그거때문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단정을 지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불임관련 검사를 받는 것은 아주 신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진맥을 통해 몸의 경향을 파악해볼 수 있으며, 최대한 자궁이 아기를 받아들 일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까지 임신이 되지 않았다면 그때 내원하셔서 진맥후 관련 한약을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다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